CU, 전 매장에 차세대 POS 도입…셀프결제∙모바일관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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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전 매장에 차세대 POS 도입…셀프결제∙모바일관리 가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6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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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편의점 판매정보관리(POS) 시스템이 단순한 계산 및 재고 관리 수준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차세대 POS 시스템을 전국 1만3000여개 매장에 도입 완료했다.

CU의 차세대 POS는 가맹점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매장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했다.

우선 고객들이 몰리는 시간대나 근무자가 급히 자리를 잠시 비워야 하는 상황이 되면 고객이 직접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셀프 계산대'로 변신한다.

결제단말기 '셀프 전환' 기능을 통해 고객이 직접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주류∙담배 제외)을 직접 스캔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단말기 고장 또는 정전 등 비상 시에도 정상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바일 POS 시스템'도 구축했다.

매장 근무자의 스마트폰에 POS 결제 기능을 제공해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할인∙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바코드만 스캔하면 어떤 결제 수단인지 자동 인식해주기 때문에 근로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이전까지는 POS 화면을 여러 번 터치해 페이, 앱카드, 멤버십포인트, 교통카드 등 결제수단별 결제방식을 지정해야 했다.

CU는 이밖에 가맹점주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매장 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태블릿 등 정보통신(IT) 기기 연계 기능을 강화했다.

송지택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지난 3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차세대 POS 시스템은 업계 최고의 점포 운영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전국 CU 매장에 도입을 완료함으로써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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