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7월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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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7월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6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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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간격 늘린 '뉴 클래스'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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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 받은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오는 7월부터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7월 4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자세한 운항 일정은 취항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고지할 계획이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중 가장 거리가 긴 노선으로 비행거리 4700㎞, 운항시간은 6시간 가량이다. 이전까지 최장거리 노선은 4300㎞ 거리의 인천기점 태국 방콕 노선이었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도 내놓는다.

현재 189석으로 운용하고 있는 일부 항공기의 좌석을 174석으로 재조정함으로써 좌석 간 간격을 넓힌 '뉴 클래스'를 도입한다. 재배열을 거친 항공기의 좌석은 뉴 클래스 12석과 일반석 162석으로 운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 취항과 뉴 클래스 도입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갖추기 위한 제주항공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경쟁사들과 근본적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고객들이 제주항공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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