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커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1사 1루에서 커쇼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뛰었던 푸이그와 만났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슬라이더를 뿌렸으나 푸이그는 이를 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커쇼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산발 5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기준을 충족시켰다.
다저스는 2-3으로 끌려가던 9회 말 무사 1루에서 나온 작 피더슨의 굿바이 투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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