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G유플러스는 VR 400여편, AR 400여편, 직캠 영상 등 공연 콘텐츠 5300여편 등 6100여편의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콘텐츠를 5G 전용으로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5G에서만 이용 가능한 전용 콘텐츠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VR, AR, 공연 등의 분야에서 5G 전용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각 분야의 국내외 선도 기업과 제휴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먼저 5G 전용 VR 콘텐츠는 1500편으로 확대한다. 벤타VR사에 직접 투자를 통해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작하고 상반기중으로 유튜브를 통해 구글과 공동투자해 제작한 VR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5G 전용 AR 콘텐츠는 올해 1000편까지 확대하기 위해 미국 8i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3D 그래픽 기술을 보유한 국내 시각특수효과 분야 최고 수준인 덱스터사와도 협업을 추진한다.
아이돌 라이브 콘텐츠도 올해 상반기중 7500개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1만3000개의 콘텐츠를 보유한다는 목표다.
또한 게임 VR 콘텐츠 영역 확대를 위해 고용량이 아닌 5G 네트워크를 연결해 플레이하는 클라우드 VR게임 시범서비스를 상반기중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달중으로는 리니지2레볼루션 등 11종의 인기 게임을 우선 제공하고 포트나이트,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500여종의 클라우드 게임을 국내 최초로 하반기 단독 출시할 계획이다.
5G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해치 엔터테인먼트와 5G VR 게임 독점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G 모바일 게임과 클라우드 게임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전무는 "고객들이 5G로 일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안정성 높여나가는 한편 유플러스 5G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전용 콘텐츠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