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 골프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LPGA에 따르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개막한다.
고진영이 세계 1위로 나서는 첫 대회다.
지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을 포함해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한 차례만 빼고 모두 '톱3'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골프계 관계자는 "고진영의 컨디션이 그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인다"며 "연승을 통해 만만치 않은 내공을 증명할 때가 왔다"고 평가했다.
고진영 외에도 유소연, 전인지, 이미향, 최나연, 이정은6, 최혜진, 김지현, 조정민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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