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매각결정에 30% 급등…계열사 일제히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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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결정에 30% 급등…계열사 일제히 上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5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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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급등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5일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결정한 영향이다. 그룹 지주회사격인 금호산업과 계열사인 아시아나IDT 주가도 치솟았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30%까지 오른 7280원을 기록했다. 이번 매각 결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이 금호그룹과 결별하며 경영정상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5000억원에 이르는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금호산업의 주가도 이날 급등했다. 금호산업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61% 오른 1만 5100원을 기록했다. 계열사인 아시아나IDT의 주가도 29.78% 상승했다.

앞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아들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은 이날 오전 주채권은행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방침이 담긴 자구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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