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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화예금 1년6개월만에 최소…환율 상승에 기업들 달러 매도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4월 15일 오후 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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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거주자 외화예금이 급감했다. 이에 외화예금은 1년 6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671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5억3000만달러 줄었다.

이는 2017년 9월 말(636억6000만달러)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11월 말 750억5000만달러에서 12월 말 744억6000만달러로 줄었다가 올해 1월 소폭 증가한 뒤 지난달(-8억4000만달러)에 이어 2달 연속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한국은행은 “환율이 오르자 수입업체는 달러화 예금을 줄여 대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들이 달러화를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5.1원으로 전달 대비 10.4원 올랐다.

이에 달러화 예금은 565억8000만달러로 59억2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엔화 예금은 41억3000만달러로 4억2000만달러 감소했고, 유로화 예금은 34억3000만달러로 2억8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위안화 예금은 12억5000만달러로 6000만달러 늘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536억달러로 56억1000만달러 줄었고, 개인예금도 9억2000만달러 감소한 13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이 571억달러로 59억5000만달러 감소했고,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도 100억5000만달러로 5억8000만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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