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H2E, 수소 상용차 사업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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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H2E, 수소 상용차 사업 합작법인 설립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5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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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오른쪽)과 롤프 후버 H2 Energy 회장.
▲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오른쪽)과 롤프 후버 H2 Energy 회장.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 Energy(이하 H2E)'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는 15일 양재동 사옥에서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 모빌리티'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H2E는 수소 생산·공급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소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지속가능한 이동성 확보와 전국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작년 5월 출범한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의 사업개발 및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 하이드로 모빌리티는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를 통해 스위스의 대형 상용차 수요처에 차량을 리스 형태로 제공하는 등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7년 간 현대 하이드로 모빌리티에 수소전기 대형트럭 1600대를 공급한다. 또 유럽에 이어 한국, 미국 등 다른 국가로 진출해나갈 방침이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수소전기 트럭 상용화를 계기로 수소전기차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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