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의 장례식 이틀째에 진행된 입관식에서 유족들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조 회장의 자녀들은 13일 오전 11시20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나와 입관실로 걸음을 옮겼다.
조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희(일우재단 이사장)씨를 비롯해 아들 조원태(대한항공 사장)씨, 딸 조현아(대한항공 부사장)‧조현민(前 대한항공 전무)씨 등 1남2녀와 손자 5명이 있다.
조원태 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조현민 전 전무는 애통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입관실에 들어갔다. 유족들은 입관실에서 약 1시간여의 시간 동안 조 회장과 마지막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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