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카오대회 앞둔 '배틀필드FC', 격투기 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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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카오대회 앞둔 '배틀필드FC', 격투기 시장 후끈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0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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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의 저변확대와 팬덤 형성…세계 격투기 무대 장악하겠다는 포부 밝혀
▲ 지난 2017년 3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소개된 '배틀필드FC' 1차 대회-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벤 헨더슨
▲ 지난 2017년 3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소개된 '배틀필드FC' 1차 대회-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벤 헨더슨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국내 및 아시아를 넘어서는 GLOBAL MMA 단체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첫 발을 내딛었던 배틀필드FC가 세계 격투기 무대 공략을 위해 2019년 글러브를 다시 꼈다.

지난 2017년 3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소개된 '배틀필드FC'. 당시 최고 수준 선수들의 화려한 기량과 퍼포먼스는 격투기 팬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세계적인 선수 벤 헨더슨과 사이보그가 배틀필드FC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이날 1차 대회는 동시간대 MMA시청률 1위 국내외 동영상 누적 1000만 뷰이상, 올림픽홀 전석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격투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선수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간절한 바람, 그리고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종합격투기대회로 자리매김한 배틀필드FC는 글로벌 시장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배틀필드FC는 올 7월 2차 대회 첫 번째 경기를 마카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MMA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니즈에도 불구하고, 정작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배틀필드FC에서는 7월 마카오 대회를 시작으로 10월 싱가포르, 12월 베이징에서 잇달아 개최함으로써 '배틀필드FC'를 세계 속에 각인시키는 원년이 되고자 한다.

배틀필드FC 관계자는 "지금은 미국의 UFC가 격투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브라질, 동유럽, 동남아시아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MMA 인구 1억명에 달하는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스포츠 산업 증진 정책을 강하게 펼치고 있어 앞으로 시장성은 무한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선수들에게는 각자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팬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격투기의 저변확대와 팬덤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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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배틀필드FC만의 차별화된 선수시스템을 구축한 것 또한 이곳의 막강한 경쟁력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국가별 선수등록플랫폼 개발과 경기분석 빅데이터를 수집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배틀필드 스트리밍 서비스도 곧 오픈함으로써 명실공히 토털 글로벌 스포츠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배틀필드FC 이용우 대표는 "종합격투기스포츠는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한국토종 종합격투기스포츠의 글로벌화뿐 아니라 블록체인을 접목한 스포츠콘텐츠 사업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겠다"라며 "특히 북미시장에 집중되어 있던 스포츠비즈니스 시장을 마카오, 싱가포르, 베이징 등 아시아로 그 축을 이동시켜 글로벌화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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