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성명을 내고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방치해 주식시장 불공정행위를 조장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GSII는 지난해 무차입 공매도로 과태료 75억 원을 부과받은 골드만삭스 계열사로, 이같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지금까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적발된 무차입 공매도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최근 5년간의 공매도 거래를 전수조사해 불법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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