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차 사장, 임직원 대상 '스킨십 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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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차 사장, 임직원 대상 '스킨십 경영' 나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09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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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왼쪽).
▲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왼쪽).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이 임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는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예병태 사장은 이달 취임한 후 직급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팀장급 직원들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과·차장급 직원, 현장감독자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취임식을 거행한 1일에는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격려하기도 했다.

예 사장은 임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고민을 청취했다. 또 신임 사장으로서 포부를 밝히고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예 사장은 "우리가 가진 독특한 강점을 살려 고객의 니즈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어려움 속에서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며 "티볼리를 통해 우리의 제품 라인업과 기업 이미지가 변화하기 시작한 만큼 지금이야말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또 소통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있어 누구보다 리더인 팀장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팀장들에게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자세와 함께 팀 리더로서의 자질과 책임의식을 갖추도록 독려했다.

예 대표이사는 "제대로 소통하는 조직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열린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쌍용차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찾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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