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금융투자회사 중점검사 사항'을 공개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운영방향을 사전 예고한 바 있다.
우선 잠재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채무보증·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부동산금융의 리스크 관리 적정성과 부동산신탁회사의 위험관리 실태 및 내부통제 적정성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기초자산 쏠림 방지 실태와 발행어음 등 신규업무 리스크 관리 실태를 중점 검사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최근 투자중개 부문 실적 위축 등에 따라 부동산금융, 파생결합증권 등 고위험, 고수익 분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금융투자회사의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