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이은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4승째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고진영은 '포피스 폰드' 연못에 뛰어드는 대회 전통 우승 세리머니를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 등과 함께 하는 기쁨도 누렸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그는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5억1000만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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