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 이재민에 임대주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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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 이재민에 임대주택 지원한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06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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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정부가 강원도 산불로 집을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임대주택을 포함한 긴급주택을 지원한다.

정부는 6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이재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소에 장기간 머물지 않도록 생활 터전 인근의 공공연수시설을 임시거처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재민들이 원하는 주거유형을 조사해 모듈러(조립형)주택과 임대주택을 긴급주택으로 제공한다.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존에 보유한 주택을 활용하거나 민간주택을 새롭게 매입·임차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또 강원 산불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 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피해 주민을 안심시키고 재난 후 발생하기 쉬운 스트레스 대응 치료를 하기로 했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 보유 볍씨를 무상 제공하고 화재 피해를 본 농기계 수리와 임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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