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직 자폐인사랑협회장 "자폐성장애인에 맞는 근로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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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직 자폐인사랑협회장 "자폐성장애인에 맞는 근로 지원해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06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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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이 자폐성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근로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소공로 포스트타워에서 '제12회 세계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상 근로는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지만 우리 아이들(자폐성장애인)은 근로활동은 물론 직업을 갖기가 힘들다"며 "이걸 방치하면 이상행동이 발생하기 쉽고 사회적 비용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당사자들이 특성에 맞는 근로를 지원해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면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님과 장애인개발원장님이 잘 협력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근로와 직업의) 기회가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제12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는 정부와 장애인 관련 공공기관장들이 참석, 자폐인들이 자립해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에 파란불이 켜지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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