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프로야구 개막시즌인 지난해 3∼4월 야구장을 이용한 비씨카드 고객 6만여명의 관련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야구장 반경 1㎞ 내 매출이 평균 2.2% 증가했다. 특히 분식·치킨 등 스낵업종은 25.1%, 편의점은 14.8%, 피자·햄버거 등 서양음식업은 10.7% 급증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경기 시작 전에는 피자, 햄버거 등의 매출이 많았다가 경기 후에는 주로 고깃집 등 일반 한식과 주점 매출이 늘었다.
홈팀이 승리하면 연고 지역 거주자의 가맹점 이용이 7.4%로 늘어나고, 반대로 원정팀이 이기면 타 지역 거주자의 이용이 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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