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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자 사망원인 43%는 암…2000년 이후 폐암 급증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4월 03일 오전 11시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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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보험 가입자의 사망원인 중 43%는 암이며 특히 2000년 이후 폐암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 빅데이터팀은 3일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활용해 암과 관련한 트렌드를 분석, 2000~2017년 암 보험금을 수령한 30만명의 정보를 토대로 ‘빅데이터로 본 암(Cancer)’ 자료를 발표했다.

먼저 한화생명의 암 사망 보험금지급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암 사망원인 상위 5위는 간암·폐암·위암·대장암·췌장암 순이었다. 2000년에 3위였던 폐암은 위암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일부 암은 직업별로 사망률에 차이가 있었다. 남성 암 사망자 중 폐암으로 인한 비중은 무직(26.4%), 1차 산업(25.4%), 단순 노무직(25.0%)이 전체 평균(19.3%)보다 높았다. 규칙적인 패턴을 가진 사무직에 비해 작업 환경의 변화가 많은 무직, 단순 노무직 등이 관련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직업에 따라 암 진단 현황도 다르게 나타났다. 한화생명의 30~50대 암 보험금 지급데이터(2000년~2017년)를 보면 남성 갑상선암은 사무직이 자영업보다, 여성 유방암은 사무직이 주부보다 발생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정기 건강검진이 이뤄지는 사무직군에서 조기 발견이 쉬운 갑상선암, 유방암의 진단비율이 높게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득이 높을수록 암 사망률은 줄어들었다. 한화생명의 고객 암 발병 데이터(2000~2012년)를 분석한 결과 암 진단 후 5년 이내 사망률은 고소득일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은 22.6%의 사망률을 보였으나, 가구당 소득이 1억원 이상인 경우는 12.0%로 매우 낮았다. 반면 3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39.0%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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