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행장은 직원들의 자유로운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을 이어간 후 "묵묵히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인정받고, 직원들 스스로 자기 발전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최고의 디지털, 글로벌 은행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또한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아쉬움을 표현한 직원들에게 생방송 간담회의 정례화와 전직원을 위한 온-오프라인(On-Off Line)소통 공간의 상시 개설을 약속했다.
지 행장은 간담회 이후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치맥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한 직원이 "본점 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의 24시간 이용을 희망한다"고 건의하자, 지 행장은 "좋은 시설을 보다 많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더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다"며 즉석에서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시급히 해소하는 것은 은행장의 중요한 소임이다"며 "부지런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렴해 혁신을 발판으로 한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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