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검찰·주 검찰 이어 정부 표적에 올라
현지 매체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기아차 차량 화재 논란에 관해 새로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비영리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센터(CAS)의 청원에 따라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현대 쏘나타 및 싼타페(2011~2014년식), 기아 쏘울(2010~2015년식) 등 현대·기아차 모델 300만대 가량이다.
NHTSA 조사에 앞서 미국 코네티컷주 검찰과 연방검찰도 현대·기아차의 엔진결함 의혹이나 과거 리콜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나섰다.
제이슨 르빈 CAS 국장은 "조사가 확대된다고 차량 소유자들이 보호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조사에 이어 현대·기아차의 신속한 리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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