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월 24만여대 판매…신차효과 빼면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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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월 24만여대 판매…신차효과 빼면 위축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01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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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신차효과를 보인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대부분 차량에서 실적 하락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9대 증가한 24만2617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수출 각각 4만4233대, 19만8384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내수는 8.9% 감소한 반면 수출은 2.2%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실적 증가폭을 나타낸 승용 모델은 △레이(3202대) △K9(1003대) △카니발(5718대) △쏘울(1166대) △니로(2771대) 등 5종에 그쳤다. 이 가운데 작년 4월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된 K9은 이번에 기저효과가 났고 쏘울과 니로도 지난달 신모델을 선보이며 상승폭을 나타냈다. 쏘렌토(5626대), 스포티지(2673대), K3(3770대) 등 기존 주력 모델의 실적은 일제히 감소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4만337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리오(2만4358대), 포르테(1만7475대) 등 기존 인기 모델도 수출 상승세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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