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DMZ 유해발굴 개시…남북 공동발굴 이행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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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DMZ 유해발굴 개시…남북 공동발굴 이행 불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01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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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군 당국이 1일 단독으로 강원도 철원 소재 비무장지대(DMZ) 지역인 화살머리고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에 착수한다.

당초 남북은 9∙19 군사합의를 통해 이날부터 화살머리고지에서 시범적으로 공동유해발굴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북한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남북 군사대화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았다.

우리 정부는 남북공동발굴을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DMZ 내 군사분계선(MDL) 남측지역에서 추가 지뢰제거와 기초 발굴작업을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DMZ 유해발굴 작업에는 남측 유해발굴단 100여명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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