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장) 초청 강연을 진행해 회원사에 올해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소비 트렌드 분석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자리매김한 김 교수는 올해의 핵심 키워드 10가지로 조합한 'PIGGY DREAM'이라는 단어를 바탕으로 최근 떠오르는 소비 현상을 분석했다.
김 교수는 "올해의 소비 흐름은 원자화∙세분화 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콘셉트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며 "밀레니얼 세대가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문화들과 갑질 근절 및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욕구 증대도 주요한 흐름"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콘셉트 연출의 중요성 △세포마켓 △새로운 복고풍(뉴트로) △필(必)환경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가족 문화 △자신만의 기준을 중요시하는 문화(나나랜드) △감정 표현의 외주화(감정대리인) △데이터에 의한 결정(데이터지능) △카멜레존 △근로자와 소비자 사이 균형(매너소비자) 등 올해 우리나라 소비 문화를 선도할 10가지 현상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는 오종환 에스앤큐플러스 대표, 이정열 보하라 대표, 서용교 춘향골 대표,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 정경자 덤인 대표, 박건욱 케이더블유프랜차이즈 대표, 박효순 나루가온에프앤씨 회장, 이문기 이루에프씨 대표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올해 분기별로 회원사 대상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동반 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