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 구축…엣지센터 통한 '초저지연'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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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 구축…엣지센터 통한 '초저지연'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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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KT가 본격적인 5G 상용화를 앞두고 네트워크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네트워크 전략은 국내 최대 커버리지, 5G 퍼스트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 등 4가지로 KT만의 차별화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인구, 트래픽뿐만 아니라 주요 이동 경로까지 고려한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오는 4월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85개시 일부 지역, 주요 인구 밀집 장소인 전국 70개 대형 쇼핑몰 및 백화점에 5G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구축 완료했다.

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인 KTX·SRT 지상 구간, 경부·호남 고속도로 전 구간, 전국 6개 공항과 같은 주요 이동경로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KT 5G 사용자들은 장거리 이동 구간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올해 말까지 85개시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지하철 및 관공서, 대학병원 등 주요 건물내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5G 퍼스트 전략을 통해 속도 우위, 초저지연, 배터리 점감효과를 제공하는 5G 네트워크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지국의 자원을 우선 할당해 최대 성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가입자들은 초저지연, 배터리 소모 감소 등을 느낄 수 있다.

전국 최다 5G 엣지 통신센터를 기반으로 5G의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전송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전국 8곳에 5G 엣지 통신센터를 구축했다. 기존에 18ms 수준의 전송 지연시간을 10ms 수준까지 감소시켰다.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에 고르게 분산시켜 KT 가입자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초저지연 5G를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G 네트워크에 세계 최초로 '배터리 절감기술'을 도입한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C-DRX를 상용망에 도입한 바 있다. 여기에 KT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네트워크에는 상용시점부터 배터리 절감기술을 적용하고 KT 5G 가입자가 긴 시간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T는 본격적인 5G 상용화를 앞두고 개인과 기업이 안정적 통신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안 기술 '스텔스'와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5G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 닥터 와이스, 닥터 로렌, 오페라 등 3가지 기술과 홀로그램, 기가트윈, 엣지 CDN, 정밀측위 기술 등을 함께 적용할 방침이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상무는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5G 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도록 KT는 기술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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