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차로유지보조' 버튼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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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차로유지보조' 버튼 탑재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6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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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에 강화한 주행보조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에 저속 주행 상황에서도 차로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차량 핸들에 부착된 차로유지보조(LFA)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한다.

이 기능의 특징은 운전자 의지대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고 시속 60㎞ 이하 저속 주행 시에도 활성화한다는 점이다. 기존 타 모델에 적용된 LFA는 주행보조기능 가운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기능을 작동시킬 경우에만 함께 활성화했다. 하지만 SCC가 저속 주행 상황에서 비활성화하면 LFA도 작동을 멈췄기 때문에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제한적이었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LFA는 기능만 활성화하면 다른 기능을 함께 작동시키거나 속도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전용도로, 고속도로 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LFA 기능을 통해 부분 자율주행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자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과 별개로 LFA만 별도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쏘나타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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