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평균 차량 보험료 등급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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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평균 차량 보험료 등급 향상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5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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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3등급으로 수입차 시장 평균 8등급보다 상회…고객 유지비 부담 감소할 전망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클래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의 평균 차량 보험료 등급이 개선돼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벤츠는 최근 보험개발원에서 차량 모델 등급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요 차종의 차량 등급이 평균 13등급으로 상향됐다고 25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차량 모델 등급평가는 차량의 △사고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손해율 등 기준에 따라 모델별 보험료 등급이 산정되는 제도다. 1~26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벤츠 제품 라인업 가운데 C 클래스와 S 클래스의 등급은 전년 대비 2등급씩 상향돼 각각 10등급, 17등급으로 책정됐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와 4도어 쿠페 CLA는 각각 11등급, 14등급으로 책정됐다. E-클래스 및 기타 주요 모델은 1등급씩 상향 조정돼 각각 13등급, 14등급으로 조정됐다.

벤츠의 모델별 평균 보험 등급은 국내 수입차 84개 모델의 평균 보험 등급인 8등급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벤츠 고객의 자동차 자차 보험료가 최대 10% 가량 인하하는 등 유지비 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다.

김지섭 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부사장)은 "이번 결과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탑재, 부품가격 10년 연속 인하, 서비스 프로그램 강화 등 그간 노력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순정 부품의 품질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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