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사장은 지난해 10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된 바 있다. 여 사장은 앞으로 차남규 부회장과 함께 한화생명을 이끌게 된다.
여 사장은 한화생명 재정팀장,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한화그룹 내 대표적인 금융전문가이자, 한화그룹의 M&A와 미래 신사업 전략을 이끈 경험이 있는 전략기획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 사장은 공식 첫 일정으로 26~29일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며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2001년 창설됐다.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여 사장은 하이난성 관계자 및 중국내 주요 보험사 등 금융업계 CEO 등과 만나 디지털시대의 보험산업과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금융가치창출, 금융산업 투자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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