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핀테크용 IC 매출 성장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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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틱스 "핀테크용 IC 매출 성장기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5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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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인 지니틱스가 핀테크용 IC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니틱스는 페이시장 확대에 선제적 대응해 스마트폰용 핀테크 IC를 3년 전부터 생산해 국내 주요 스마트폰 생산업체에 핀테크용 IC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동안 국내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중국 저가형 스마트폰과 가격 경쟁을 위하여 원가절감 차원에서 페이기능이 빠진 기기들도 출시했지만, 최근 페이시장 확대, 핀테크 사업활성화로 다시 페이기능을 추가하는 추세다. 이에 지니틱스의 핀테크 IC 매출도 한동안 정체성을 보이다가 핀테크 IC 채용 증가로 관련 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핀테크 모듈은 국내에서 페이시스템 구동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MST(마그네틱보안전송기술) 방식의 결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모듈이며 이 핀테크 모듈의 핵심이 핀테크 IC 이다. 지니틱스는 본 핀테크 IC 뿐만 아니라 주력인 터치 IC 등 다양한 반도체 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마트 기기 시장 공략에 한걸음 나아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LG전자의 자사 스마트폰에 LG페이 서비스를 본격 도입함에 따라 핀테크용 IC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틱스는 이미 LG페이에 핀테크 IC를 납품하고 있고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에도 LG페이가 탑재, 이 제품에도 지니틱스의 핀테크 IC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니틱스의 핀테크 칩은 신용카드 뒷면 마그네틱 정보를 스마트폰에 내장해 무선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구현, 카드가맹점의 결제단말기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니틱스는 2016년 국내최초로 핀테크 IC 제품을 개발하여 삼성페이를 비롯하여 현재까지 누적으로 약 9천만개의 제품을 생산하여 수입 대체 효과 뿐만아니라 국내 핀테크 사업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금융 인프라 혁신 방안 시행 예정으로 간편결제의 은행 지급 수수료가 낮아지고 결제 플랫폼의 기타 금융 서비스 도입이 활성화될 전망으로 핀테크 관련 사업은 정부의 육성아래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종만 지니틱스 대표는 "중저가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의 LG페이에도 지니틱스의 핀테크 IC가 채용된 것은 다년간 검증된 지니틱스만의 핀테크 기술과 제품 경쟁력이 페이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점점 무인화, 자동화되고 있는 가맹점에서의 핀테크 사업은 이제 더 확대 될 것으로 예상돼 핀테크 IC 제품 탑재가 더 많은 기종의 스마트폰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 대표는 "향후 간편결제시장에서 핀테크 환경과 기술이 더욱더 중요시 될 것으로 전망되어 지니틱스는 이에 맞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핀테크 IC 제품 공급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지니틱스의 지분을 14% 보유중인 서울전자통신이 결제용 단말기를 생산하고 있어 향후 간편결제 관련 핀테크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개발해 핀테크 기술을 한층 더 향상해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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