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현지사 화재 피해 보상금 확정…7일이상 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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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현지사 화재 피해 보상금 확정…7일이상 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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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KT가 상생보상협의체에서 지난해 발생한 아현지사 화재사건과 관련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보상액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중소벤터기업부, 통계청, 한국은행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한 일소득, 현금계산 비중 등을 반영했다.

서비스 장애복구 기간의 차이를 고려해 4개 구간으로 나누고 1~2일은 40만원, 3~4일은 80만원, 5~6일은 100만원, 7일 이상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 지급대상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해당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KT 유선인테넛 또는 전화장애로 인해 카드결제나 주문 영업을 못해 피해를 본 경우에 해당한다.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연 매출 50억원 미만의 도소매업도 포함했다.

KT는 이날까지 2차 접수분에 대해 검증 및 보완작업을 거쳐 이르면 5월중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두 차례에 걸친 신청에는 총 1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참여했고 최종 합의안 발표 이후에도 오는 5월3일까지 6주간 온라인으로 추가 접수를 받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필재 KT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화재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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