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총서 앨리엇에게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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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총서 앨리엇에게 완승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2일 1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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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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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주주 앨리엇에 완승했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제42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 결과 현대모비스 원안이 대다수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4000원, 우선주 4050원으로 의결됐고 사외이사로 전차 스타트업 에빌 로즈시티의 칼 토마스 노이만과 투자업계 전문가 브라이언 존스가 선임됐다. 이사 수 증원 안이 부결됨에 따라 2명만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다만 앨리엇이 제안한 '이사보수위원회 및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안건'은 현대모비스 이사회가 동의함에 따라 승인 요건을 충족해 가결됐다.

이밖에 사내이사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신규 선임되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임한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100억원으로 승인됐다. 외부감사법 개정 및 전자증권법 시행에 따른 정관변경안도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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