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시…올해 7만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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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시…올해 7만대 목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1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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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 가솔린·2.0 LPI 모델 출시, 하반기 1.6 가솔린 터보·2.0 하이브리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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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8세대 신형 쏘나타를 21일 출시했다.

신형 쏘나타에는 현대차 콘셉트카 '르 필 루즈'의 디자인 철학이 적용돼 스포티하고 고급화한 감성이 담긴 디자인을 갖췄다.

또 일부 제원이 조정돼 외관 디자인 특성과 새로운 정체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전작 뉴 라이즈 모델보다 전고는 30㎜ 낮아지고 휠베이스와 전장은 각각 35㎜, 45㎜씩 늘어났다.

신형 쏘나타는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개의 외장컬러 라인업을 갖췄다. 내장 색상 라인업에는 △블랙 원톤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가지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해 연비를 높였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터보 △2.0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를 갖췄다.

가솔린 2.0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고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ℓ(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이 구현된다.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ℓ(16·17인치 타이어 기준) 수준을 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에는 각종 고급 사양이 탑재돼 상품성이 강화했다.

주요 고급사양으로 △개인화 프로필 △현대디지털키 △빌트인 캠 △음성인식 공조제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피-제로 등을 갖췄다.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 보조 등 주행보조시스템(ADAS)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키 버튼으로 차량을 최대 14m까지 전후로 움직일 수 있는 원격주차보조시스템과 전자식 변속제어 시스템 등 첨단 사양도 내장됐다.

지난 11~20일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 8일동안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쏘나타는 1만2323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신형 쏘나타의 트림별 가격으로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LPI 2.0 모델(렌터카)의 가격은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이고 LPI 2.0 모델(장애인용)은 △모던 2558만~2593만원 △프리미엄 2819만~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만~3170만원 등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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