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3월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신한금융지주는 2017년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 중인 2020 SMART 프로젝트, 희망사회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그룹부문 8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재무 성과와 '원 신한 브랜드'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먼저 타행 대비 우수한 브랜드경영 노력 및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은행 부문 4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PWM은 프라이빗뱅킹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신한미래설계는 은퇴설계금융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도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부문 8년, 체크카드 부문 5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사회공헌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착한 브랜드' 부문에서 신한카드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인'이 7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원 신한 브랜드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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