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0일(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 팀이 4-7로 뒤진 5회말 1사 2루에서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에 이어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테일러 워드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후속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고, 2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오승환은 피터 버조스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0.2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은 10.80에서 9.82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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