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계절면 시장…삼양 이어 농심도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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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계절면 시장…삼양 이어 농심도 신제품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0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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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양식품과 팔도에 이어 농심까지 발 빠르게 여름 계절면을 출시하면서 벌써부터 경쟁이 후끈하다.

신라면건면의 흥행으로 자존심을 회복한 농심은 오는 25일부터 이색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도토리를 함유해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도토리쫄쫄면'과 온라인 화제 레시피로 만든 '냉라면', 미역 초고추장무침에서 착안한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이다.

이 가운데 도토리쫄쫄면은 1993년부터 2004년까지 판매됐던 '도토리비빔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해피라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뉴트로 제품이다.

냉라면의 경우 온라인 화제 레시피에서 착안해 만든 만큼 인터넷 동영상 플레이어 디자인을 패키지에 삽입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방침이다.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비빔면에 미역을 더해 먹는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전남 고흥산 미역을 사용했다.

앞서 삼양식품도 이달 초 '튀김쫄면'을 출시하며 계절면 라인업을 확대했다. 쫄면과 튀김을 곁들여 먹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바삭한 튀김을 후레이크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뉴트로풍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양식품은 이와 함께 여름 시즌 제품 '열무비빔면'도 리뉴얼된 디자인으로 생산을 개시했다.

비빔면 강자 팔도는 '팔도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기존보다 5배 매운 맛의 '괄도네넴띤'을 500만개 한정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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