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 1200억 돌파…10건 중 7건 받았다
상태바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 1200억 돌파…10건 중 7건 받았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19일 17시 1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뱅크.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1월 출시한 정책중금리 대출 '사잇돌대출'이 누적 공급액 1200억원을 돌파했다. 2월 한 달간 전체 은행권 사잇돌대출 건수 중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사잇돌대출이 지난 17일 기준 누적 공급액 1220억원, 대출 잔액은 101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은 4~10등급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 중금리 대출이다. 재직 6개월 이상, 연소득 2000만원 이상 급여소득자가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1인당 2000만원, 원리금 균등 상환 기간은 최대 60개월이다. 최저금리는 4.888%(18일 기준)다.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 취급 실적은 압도적이다. 지난 2월 한 달간 은행권(제1금융권) 사잇돌대출 건수 약 1만1440건 중 카카오뱅크 대출 건수는 8050건(70.4%)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공급액은 606억원으로 은행권 전체 대비 61.2%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안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사잇돌대출과 민간 중금리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금리 상품을 확대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