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수소차단지 조성 등 미래산업도시로 '환골탈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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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신도시, 수소차단지 조성 등 미래산업도시로 '환골탈태' 예고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18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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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등 많아 풍부한 배후수요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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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서충주신도시 내 수소연료전지차(FCFV)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이 지역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작년 말, 현대차그룹은 최근 수소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서충주신도시 내에 있는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길형 충주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정·관계와 지자체 인사들과 모토닉, 유니크 등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관계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124개 주요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2030년까지 수소차 5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수소차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확대에 2022년까지 누적 1조 5천억을 투자하고 3천명을 신규로 고용하고, 2030년까지 7조6,000억원을 투자해 5만1,000여명을 신규로 고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소차 산업 중장기 투자계획을 제시했다.

수소차 보급을 위해 정부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차 보급을 8만대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까지 시장을 30조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도 내놔, 수소차 생산에 대한 미래는 더욱 밝은 편이다.

수소차 단지가 들어서는 '서충주신도시'는 충북 주덕읍,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원에 계획인구 3만 6,000여명이 들어서는 자족적 복합 신도시로 '충주기업도시(212만 평)'와 '충주첨단산업단지(61만 평), '충주메가폴리스(55만 평)' 등 3개의 대형 산업단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서충주신도시 내 산업용지는 현대모비스, 롯데주류, 포스코건설, 코오롱생명과학, 기아모터스, 유한킴벌리 등 주요 대기업 등이 입주를 완료하면서 인구 유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인근에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2026년 예정)가 조성되고 있고 충북대병원 충주 분원도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되는 등 다양한 지역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기업들 입주에 따른 상주인구가 늘어나면서 1인 가구의 주거상품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 맞춰 서충주신도시에서 대규모(747실)로 선보이는 오피스텔 분양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범 LG그룹 LT삼보는 오는 22일 서충주신도시에서 충주 최대 규모 랜드마크 오피스텔 '서충주신도시 시그니처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서충주신도시 시그니처시티 오피스텔은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1207번지 외 1필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2층, 전용면적 18~43㎡, 총 747실로 구성되며 지하1층~지상2층 (총3개층, 약 10,890 ㎡)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소형이지만 수납특화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오픈형발코니∙테라스 등 특화설계된 호실도 일부 도입해 개성 있고 짜임새 있는 공간을 연출 할 수 있다.

각 세대는 '풀퍼니쉬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붙박이장 등이 제공된다.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5G 인공지능 IoT 시스템이 도입되고,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 편의시설이 뛰어나다. 또한 입주민을 위한 호텔식 조식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 입주민의 생활편의가 기대된다.

'서충주신도시 시그니처시티' 분양 관계자는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최고의 상품을 구상 중"이라며 "1~2인 가구를 고려한 평면 및 특화설계를 적용해 서충주신도시를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로 지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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