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적 항공사 최초 기내 VR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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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적 항공사 최초 기내 VR 서비스 도입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18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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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진에어가 국적 항공사 최초로 기내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진에너는 이달 31일부터 탑승객들이 게임, 영상 등 분야의 VR 콘텐츠를 기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VR 헤드셋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탑승객들은 VR 헤드셋을 장착해 보드게임, 공연, 스포츠 등 200여개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흔들리는 기내 환경과 한정된 좌석 공간 등을 고려해 승객들에게 제공할 콘텐츠를 선정했다.

VR 헤드셋은 오는 5월 31일까지 인천에서 다낭으로 떠나는 운항편(LJ079편)에 시범 도입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이날부터 진에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진에어는 신청자 가운데 매 운항 일정 당 3~5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안정성을 검토하고 고객 선호도를 분석하는 등 과정을 거쳐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탑승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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