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등 4개 구단의 홈경기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두산 베어스의 경우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기업카드 제외)로 잠실 홈경기 레드석·네이비석 입장권을 경기당 1인 1매에 한해 2019원 할인해준다. 기아 타이거스의 광주 홈경기 일반석도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기업·선불카드 제외)로 경기당 1매에 대해 2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다.
NC 다이노스는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기업·선불카드 제외)로 창원 홈경기 일반석을 경기당 2매까지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고, 한화 이글스 대전 홈경기 입장권 현장 구매 시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선불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경기당 2매까지 1500원이 할인된다.
제휴 등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하나의 구단만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카드사들도 있다.
LG 트윈스의 팬이라면 신한카드의 'LG트윈스 신한카드'를 고려해볼만 하다. 이 카드는 LG 트윈스 정규시즌 홈경기 전석 입장료를 3000원 할인해준다. 잠실구장 내 트윈스존에서 야구용품 구매 시 10% 할인도 제공한다. 또 LG 트윈스가 실시하는 각종 이벤트, 추첨행사에 자동 응모의 자격이 부여된다.
삼성카드는 제휴 구단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입장권을 2000원 할인해준다. 현장 결제 시 입장권 1매에 한해, 온라인 예매 시에는 2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제휴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 사직 홈경기 입장권을 온라인이나 현장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경기당 1인 1회 2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넥센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우리카드는 올해 키움 히어로즈의 홈경기 입장권 1매를 현장 결제에 한해 2000원 할인해준다. 현장·온라인 결제 시 우리카드 모아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도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직접 야구장을 찾아 경기관람을 즐기는 고객이라면 자신의 카드에 입장권 할인 혜택이 있는지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