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마이 DT 패스' 가입자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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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마이 DT 패스' 가입자 50만명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18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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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지난해 6월 론칭한 '마이 DT 패스'(My DT Pass) 가입 회원이 최근 50만명을 돌파했다.

마이 DT 패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드라이브스루(DT) 존 전체 이용자의 40%까지 증가했다. 차량 2대 중 1대는 마이 DT 패스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마이 DT 패스란 고객의 차량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카드와 연동시켜 드라이브스루(DT) 이용 시 자동으로 결제∙주문된 메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에 등록된 차량이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존에 진입하면 차량번호 자동인식을 통해 바리스타가 사이렌오더 여부, 쿠폰 보유 여부 등 정보를 사전 인지할 수 있다.

특히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인 '사이렌오더'로 미리 주문할 경우 별도 주문과정 없이 바로 픽업 존으로 이동해서 주문한 음료 또는 푸드만 수령 후 출차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달 드라이브스루 이용자의 주문 소요시간을 측정한 결과 마이 DT 패스 등록 차량은 평균 1분40초대로 일반차량(2분40초)보다 1분 가량 대기시간이 단축됐다. 앞에 대기자가 없을 경우에는 진입에서 출차까지 최소 15초가 소요됐다.

지난 10월 드라이브스루 이용자 9만명이 참여한 디지털 설문조사에서도 마이 DT 패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만족도 점수는 편의성 93점, 신속성 90점으로 미등록 고객보다 7점, 5점씩 높았다.

스타벅스는 마이 DT 패스 이용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향후 관련 서비스 강화 및 드라이브서루 전용 상품 개발 강화 등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주문과 픽업, 결제 과정이 편리해지면서도 신속한 이용이 가능해 많은 고객들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편의성 향상에 집중하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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