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대용량 순하리로 미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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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대용량 순하리로 미국 시장 공략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18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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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주류가 미국 수출전용 대용량 '순하리'를 출시하고 이달 말부터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

대용량 순하리는 750ml로 기존 수출하던 제품(360ml)보다 2배 이상 크다. 750ml 병에 보다 친숙한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위해 용량을 늘렸다.

알코올 도수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하리와 동일한 12도로 순하리 시리즈 중 해외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복숭아 맛을 가장 먼저 대용량으로 출시한다. 패키지 디자인도 사각형 모양의 병에 검정색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대용량 순하리는 뉴욕, LA, 시애틀 등 주요 도시의 주류매장(Liquor shop), 바(Bar),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순하리는 지난 2015년 첫 수출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이며 현재 미국, 캐나다, 베트남, 중국, 대만, 호주 등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순하리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대비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대용량 제품은 북미 지역 소비자들의 문화와 소비 패턴을 고려한 제품인 만큼 현지 시장에서 순하리의 인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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