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평창 5G 시연 후 KT 글로벌 인지도 상승"
상태바
황창규 KT 회장 "평창 5G 시연 후 KT 글로벌 인지도 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9031795819.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KT가 작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서비스를 선보인 후 국제무대에서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나를 찾아와 인사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달 15일 일본 경제단체 게이단렌(經團連)이 주최한 B20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를 방문한 뒤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빅데이터 등 수많은 기술이 집적된 5G는 처리용량이 기존 대비 20배 이상 늘고 지연시간은 확연히 축소됐다"며 "4차 산업에는 5G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국이 외치는 4차 산업혁명은 5G 위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전혀 의미가 없다"며 "5G를 통해 한국의 4차 산업을 완전히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KT가 최근 수년 간 이어온 핵심 사업이 5G라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보유한 5G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과 포부도 밝혔다.

황 회장은 "KT가 지난 5년여 기간 동안 추진해온 여러 혁신 과제 가운데 제일 중심에 둔 것이 5G 플랫폼"이라며 "5G가 KT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5G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갖고 있고 우리 기술로 표준도 만드는 등 모든 것을 주도해왔다"며 "하지만 이제 시작 단계로,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