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수수료 기피…은행 수익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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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수수료 기피…은행 수익에 부정적"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16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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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2000년 전후로 태어난 Z세대는 수수료 등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려는 성향이 강해 단기적으로 은행 수익성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16일 'Z세대의 부상 및 은행업계에 주는 시사점' 보고서에서 경제 발전기에 성장한 이전 세대와 달리 Z세대는 자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어 실용적인 소비를 지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5∼2005년생인 Z세대는 불필요한 지출을 꺼리며 신용카드보다 직불카드를 선호하고, 부채 회피 성향이 강하다. 소셜미디어 중에서도 유튜브와 메신저 서비스인 스냅챗을 선호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에 능숙하다.

한국의 Z세대 규모는 약 646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2.5%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국내 은행들이 Z세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로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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