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6년 동안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4건 가운데 1건이 사업용 자동차 사고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서도 사업용 자동차 사고 사망자 점유율이 2012년 21.6%에서 2017년 24.1%로 2.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운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사업용 자동차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미국과 영국처럼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운송 면허를 일시 정지하거나 취소하는 강력한 규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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