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엘시티 비리' 연루 퇴직임원 배임혐의 '늑장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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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엘시티 비리' 연루 퇴직임원 배임혐의 '늑장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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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BNK금융지주가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자회사 부산은행 퇴직 임원들이 검찰로부터 공소제기된 사실을 한 달이나 늦게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BNK금융지주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공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14일 오후 자회사 부산은행 퇴직 임원의 배임 혐의에 대한 부산지검 공소제기 사실을 공시를 통해 알렸다.

BNK금융지주는 검찰 공소사실을 지난달 11일 확인하고도 한 달 뒤인 이날 뒤늦게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BNK금융의 공시불이행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조만간 유가증권시장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BNK금융지주 측의 공시 지연 고의성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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