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5년 8월 2.03%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7년 9월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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