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삼성·롯데카드는 14일 수수료율 인상 협상을 원만하게 타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전 카드사에 수수료율을 0.04~0.05%포인트 인상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신한·삼성·롯데카드는 현대차의 조정안보다 다소 높은 수정안을 제시한 뒤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현대차의 강경한 입장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앞서 지난 10일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카드가 수수료 협상을 타결했고 이후 비씨카드(11일)와 신한카드(13일), 삼성·롯데카드(14일)까지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이 끝나게 됐다.
기아차도 이날 삼성·롯데카드와의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 타결을 끝으로 카드사와의 수수료율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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