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일본에 신용카드 IT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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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일본에 신용카드 IT시스템 수출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14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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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사 시스템즈 홈페이지에 소개된 H-ALIS
▲ 엑사 시스템즈 홈페이지에 소개된 H-ALIS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현대카드는 일본에 신용카드 IT시스템을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IBM 재팬의 자회사이자 IT 솔루션 기업인 '엑사 시스템즈(EXA SYSTEMS)'는 차세대 신용카드 IT 시스템으로 현대카드의 'H-ALIS(Hyundai-Advanced Library Card Information System)'를 선정했다.

현대카드는 일본 카드사의 IT시스템과 현대카드의 경쟁력을 비교 분석한 뒤 일본시장 특성에 최적화 한 H-ALIS를 개발해 엑사의 신용카드 IT시스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H-ALIS는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실시간으로 대규모 매입·매출, 입·출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이나 상품 특성에 따라 시스템을 재구성할 수 있고 신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상품개발력도 뛰어나다.

현대카드는 이번 일본 IT시장 진출로 패키지·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판매와 컨설팅 수익은 물론 여기서 파생되는 각종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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