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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뒤에 ‘경찰청장’ 있다?…경찰 “고위층 연루 내사할 것”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3월 13일 오후 5시 22분
▲ 민갑룡 경찰청장
▲ 민갑룡 경찰청장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성 접대 의혹과 성관계 불법 동영상 유포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승리 게이트’에 경찰과의 유착 정황이 드러났다는 주장과 관련 경찰이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수사국 관계자들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의 고위층까지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경찰 최고위층까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진행하는 수사뿐만 아니라 감사관실에 내부비리수사대 등 감찰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 감찰해 나가겠다”면서 “거기서 어떠한 비위나 범죄가 발견되면 지위고하 막론하고 철저히 단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정준영의 성범죄 정황이 담긴 자료를 입수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카톡방에 내용을 봤을 때 경찰과의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사국 관계자는 “특정된 것은 없고, 구체적 범죄사실은 없다”면서도 “다만 카톡 내용에 경찰총장 이런 말이 나온다”며 “혹시 그 당시 영향력을 끼칠 만한 사건이 있었는지 그런 부분을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총장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카톡방에는 승리, 정준영 등이 대화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 청장은 “자기들이 하는 일에 뒤를 봐주고 있는 듯한 그런 뉘앙스의 표현들이 나온다”며 “연루된 게 없는지 철저히 수사하고 우선 내사 단계부터 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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