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승리 쇼크'에 끝없는 추락…올해 시총 1800억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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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승리 쇼크'에 끝없는 추락…올해 시총 1800억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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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빅뱅 승리가 성접대 의혹으로 입건된 후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시가총액이 1800억원 이상 증발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2일 전날보다 3.36%(1250원) 떨어진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하락으로 시가 총액(12일 기준 6529억원)도 227억원이 줄어들었다. 전 거래일도 14.10%(6100원) 하락하며 시가 총액이 1109억원 빠진 바 있어 이틀 동안 1336억원 감소한 것이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만 하더라도 YG의 시가총액이 8347억원이었는데 두 달 만에 시가총액 1818억원이 빠진 셈이다.

승리를 둘러싼 성접대 파문이 연예계 전체로 확산되면서 YG의 주가는 당분간 맥을 못 출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YG 외 SM과 JYP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 주가도 동반 하락세다. SM과 JYP의 주가는 12일 전일 대비 각각 3.7%와 4.0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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