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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의 격투기황제 ‘이효필’, KBA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전 도전

60세의 도전, 나이는 숫자일뿐...통일염원 매치 나선다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3월 11일 오전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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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격투기 황제 이효필 선수와 2019년 KBA 한국 챔피언 딜로바르(타지키스탄) 선수 KBA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성사됐다.

한국 K-1 창시자며 격투기 황제라 불리는 이효필(60)선수가 지난 6일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2019년 KBA 헤비급 한국 챔피언 딜로바르(32)선수와 타이틀매치 조인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염원 타이틀전을 갖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은 오는 9월 31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리는 KBA 슈퍼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가진 공식 일정이며, KBS N스포츠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효필 선수는 1977년 서울시 신인대회 및 전국 신인왕전에서 우승,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돼 한국 복싱계의 기대주로 촉망받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은퇴했다. 1983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2015년까지 15전 15승 (15KO승)의 전적을 쌓았다.

이후 MBC 권투해설위원, KBS 이종격투기 해설위원, 김대중 대통령 수행경호관, 양재축구협회장, 서초축구협회장, 서울시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이효필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박주선 의원은 축사에서 “젊은 사람도 어려운 격투기를 예순의 나이로 도전 한다는 부분에서 황제 같은 위엄이 느껴졌다. 승리를 떠나 좋은 경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체육인으로서의 불굴의 자세로 이번 타이틀 매치에서 승리를 하나 추가해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타이틀 매치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에 이효필 선수는 “고민을 많이 했다. 최종적으로 지난 금요일 시합을 안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교회를 갔다가 담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여기서 좌절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해 다시 힘을 냈다”며 이번 경기를 출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9월 21일까지 피나는 노력을 하겠다. 링 위에 올라가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그동안 15번 전부 KO로 이겼다. 이제는 진 사람의 마음도 알고 싶다. 한 번 정도 무너져도 괜찮겠지만, 이번에도 안 무너지면 사업가 이효필로서 그리고 봉사자 이효필로서 영원히 살겠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BA 한국킥복싱협회 및 KBA조직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칠석 회장도 인사말에서 “이효필 선수의 이번 대회가 격투기사에 길이 남는 그러한 날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주선 의원을 비롯해 영화배우 겸 가수 이동준, 슈퍼플라이급 전 세계챔피언 문성길, 천하장사 출신의 황대웅 등이 참석해 양 선수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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